'모범택시2' 신재하, 이제훈과 대립각 "하찮은 택시기사가 방해해"[별별TV]

[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모범택시2' 신재하가 범죄 조직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에서는 온하준(신재하 분)이 범죄조직 금사회 간부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금사회 간부는 "부동산 자금 관리 담당이 얘네들한테 또 날아갔어. 이건 온 실장 책임도 있는 거야. 온 실장 거기서 대체 뭐 하는 거야. 소꿉놀이해?"라며 온하준을 탓했다.

이에 온하준은 "소꿉놀이라니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신다.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가세요? 멍청한 말씀 그만하시고. 지금 상황을 보라고요. 내가 구축해 놓은 운영 체계는 완벽했어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형사반장까지 매수해 뒷문 단속도 시킨 거예요. 함부로 뚫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에요. 근데 거길 뚫고 들어왔어"라며 김도기(이제훈 분)가 본인의 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웬 택시 기사가 내가 만든 구조의 제일 취약한 부분을 타고 들어와서 뿌리까지 뽑아버렸어요. 근데 이게 한 번이 아니야"라고 말하며 김도기가 해결한 사건이 모두 온하준과 관련이 있음을 암시했다.

온하준은 간부에게 "이 상황이 이해가 가세요? 저는 도저히 안 가는데. 늙은 택시회사 사장. 별 쓸모도 없는 연구원 출신 정비공 둘. 경리 직원 그리고 군인 출신 택시 기사. 이런 하찮은 것들한테 계열사 두 개가 날아갔다고. 궁금하지 않으세요? 뭐 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는지. 분명 뭔가가 있어"라며 무지개 운수 팀원들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