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안용준’ 베니 “폐경 시작될 나이, 만 45세 출산 예정...행복과 불행 같이 와”

백아영 2023. 3. 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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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가 만 45세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베니, 안용준 부부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다른 세상이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한 안용준과 9살 연상연하 부부인 베니는 만 45세에 출산을 하게 됐다고 하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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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가 만 45세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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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베니, 안용준 부부가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만삭의 몸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베니는 현재 임신 7개월 차라고 밝혔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다른 세상이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한 안용준과 9살 연상연하 부부인 베니는 만 45세에 출산을 하게 됐다고 하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베니는 “폐경이 시작될 나이라 병원에선 임신이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아이를 얻고 행복과 불행이 같이 왔다”고 하며 “체중이 늘어 거울을 보면 너무 못생겼다. 배에도 털이 나고 면역력이 떨어져 두드러기가 나고 흉터들이 생겼다. 친구가 예쁜 것만 봐야 한다고 못생긴 건 보지도 말라고 했는데 못생긴 걸 안 보려면 난 거울을 안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용준은 “갑자기 살이 찐 모습을 보는 게 힘들지 않냐며 매일 미안하다고 한다. 저는 그게 더 예쁘고 고마운데 그걸 너무 미안해한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2021년부터 시험관 임신 준비를 시작했다는 베니는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뜨는 기적이 찾아왔었지만 세 번이 잘못됐었다고 하며 “나이 때문에, 누워만 있으라고 했는데 내가 일을 해서 그래”라고 자책했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반복된 유산에 시험관 시술을 포기하려고 했으나 난임 치료 중 하나인 저자극 요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순산하세요!!”, “아이고 세 번이나ㅠㅠ", ”자책하는 거 너무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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