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되는 프랑스 연금 개혁 반대 시위‥경찰, 310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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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점점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BFM 방송 등에 따르면 파리, 마르세유, 낭트 등 24개 도시에서 어제 오후 예고도 없이 열린 시위에 6만명이 운집했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RTL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경찰이 어제 파리에서 258명 등 프랑스 전역에서 31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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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점점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BFM 방송 등에 따르면 파리, 마르세유, 낭트 등 24개 도시에서 어제 오후 예고도 없이 열린 시위에 6만명이 운집했습니다.
1만명으로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선 오후 8시쯤 누군가 오벨리스크 복원 공사 현장에 불을 질렀고, 경찰은 돌을 던지는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기도 했습니다.
남부 마르세유에서는 길거리로 나온 사람들이 건물에 페인트를 뿌리거나, 은행, 옷 가게, 전자제품 판매점 등을 약탈하기도 했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RTL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경찰이 어제 파리에서 258명 등 프랑스 전역에서 31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516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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