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회수해 친환경 퇴비로”…관악구, 관악봉천자활센터가 수거 나서

서울앤 2023. 3. 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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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지역 자활기관인 '관악봉천자활센터'를 커피박 수거 대행업체로 지정해 본격 수거에 나섰다.

구는 직접 관내 다량배출사업장 16개소를 지정해 수거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커피박 수거를 위해 관악봉천자활센터를 수거 대행업체로 지정하고 수거 대상지를 지하철역 주변 커피전문점 100개소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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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지역 자활기관인 ‘관악봉천자활센터’를 커피박 수거 대행업체로 지정해 본격 수거에 나섰다. 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8.9톤의 커피박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했다. 구는 직접 관내 다량배출사업장 16개소를 지정해 수거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커피박 수거를 위해 관악봉천자활센터를 수거 대행업체로 지정하고 수거 대상지를 지하철역 주변 커피전문점 100개소로 확대했다.

클린센터에 수거된 커피박.관악구청 제공

커피전문점이 매주 월, 목요일 오후 6시에서 밤 12시 사이에 투명한 봉투에 커피박을 담아 내놓으면 매주 화, 금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 근로자들이 무상으로 방문수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커피 문화 활성화로 늘어나는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면 생활폐기물 감량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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