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 갈소원, 언제 이렇게 잘 컸지? 씩씩한 '17세' 소녀로 성희롱男 급소 공격!

이정혁 2023. 3. 17.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잘컸다.

어느새 17세 소녀가 된 갈소원이 드라마에서 성희롱 남의 급소를 공격하는, 씩씩한 소녀로 돌아왔다.

또 갈소원은 일촉즉발 순간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해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소녀를 잘 그려낸 갈소원은 가족과 친구에겐 한없이 따뜻한 하율의 모습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스포츠조선DB, 지니 TV '딜리버리맨'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잘컸다. 정변의 아이콘이다.

어느새 17세 소녀가 된 갈소원이 드라마에서 성희롱 남의 급소를 공격하는, 씩씩한 소녀로 돌아왔다.

갈소원은 15, 1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에서 정의롭고 속마음 따뜻한 학생 최하율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율은 절친 가은(신비 분)을 희롱하는 남자의 사타구니를 속시원히 걷어찼고, 친구를 괴롭히는 일진 무리 앞에서도 움츠러들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너네 학폭위(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열고 싶어서 그래?"라고 당당하게 소리친 하율은 "기생수(기초생활수급자) 주제에 왜 그렇게 잘난 척이냐"고 자신을 무시하는 일진 학생을 노려보며 "그래. 난 겨우 기생순데, 넌 왜 날 못 이길까? 니가 왜 나보다 불쌍해 보일까?"라고 단호하게 맞받아쳤다.

또 갈소원은 일촉즉발 순간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해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소녀를 잘 그려낸 갈소원은 가족과 친구에겐 한없이 따뜻한 하율의 모습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동생 앞에 영혼으로 나타나 미안해하는 절절한 가족애로 눈물을 자극했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후엔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 뻔한 친구가 쭈뼛쭈뼛 다가오자 아무렇지 않은 듯 장난을 치며 용서해 또 다른 울림을 전했다.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윤찬영 분)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방민아 분)이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으로 수·목요일 밤 9시 지니 TV, ENA, 티빙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지니 TV '딜리버리맨'
지니 TV '딜리버리맨'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