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이 집에서 태어나면 父·母 싫을 것"…팽팽한 교육관 지적('금쪽같은 내 새끼')

윤준호 2023. 3. 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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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의사가 금쪽이를 둔 부모의 태도를 지적했다.

17일 오후 8시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는 '결혼 지옥에 사는 부부와 통제 불가 3남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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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의사가 금쪽이를 둔 부모의 태도를 지적했다.

17일 오후 8시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는 ‘결혼 지옥에 사는 부부와 통제 불가 3남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금쪽이를 둔 부부는 갈등을 빚었다. 금쪽이의 엄마는 "자기가 생각하기엔 우리 애들 아무 문제 없어?"라고 물어봤다. 이를 들은 남편은 "크게 문제 될 건 없다. 문제가 되는 건 당신"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내 육아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며. 당신은 계속 누워있었다. 피곤하다며, 무릎이 아프고 여기저기 아프다며 이 핑계 저 핑계"라고 밝혔다.

교육관에서도 마찰이 일었다. 아이가 원하는 교육을 시키려는 엄마와 '무조건 하나'라는 강경한 태도의 남편. 남편은 "나는 당신한테 의문이 들어. 학원을 보내는 이유가 육아가 하기 싫어서 보내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은 "아이들이 어려도 아이들의 생각이 있고 원하는 게 있다. 내 생각과 내 기준으로 하다 보면 문제가 생긴다. 교육적인 것을 제공하는데 너무 인색하다"라며 "죄송한데 이 댁의 딸로 태어났으면 엄마, 아빠가 정말 싫을 것 같다. 뭘 배우겠다고 하는데 하나만 하라고 하면 정말 싫을 것 같다"고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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