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와 그 불만 外[새책]

자유주의와 그 불만
냉전 종식과 함께 자유주의가 승리했다며 ‘역사의 종언’을 선언한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오늘날 왜곡되고 오인된 자유주의를 위한 변론을 펼친다. 자유주의가 ‘자유지상주의’와 연합해 극단으로 나아간 신자유주의뿐만 아니라 좌파의 ‘정체성 정치’도 비판한다. 이상원 옮김. 아르테. 2만4000원

증거가 말하는 세월호 참사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세월호진상규명국 조사관들이 세월호 핵심 증거에 대한 보고서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냈다. 세월호의 최초 항적, DVR 조작 의혹 등을 다루며 증거가 조작됐다고 명확하게 답할 수는 없지만, 아직 해소되지 않은 의혹에 대해 말한다. 박병우 외 지음. 북콤마. 1만6000원

평등하다는 착각
여성이 겪는 성차별의 근원에 ‘권위 격차’가 있다고 말한다. 동일한 직위라도 여성은 권위를 부정당하거나 평가절하되는 경우가 많다. ‘비판적 성 편견의 광범위한 영향’을 조사하며 트랜스젠더, 흑인, 장애인 등 다양한 이들의 이야기도 다룬다. 메리 앤 시그하트 지음·김진주 옮김. 앵글북스. 2만2000원

가정폭력과 포퓰리즘
공개적 폭력 연구는 가정폭력의 ‘침묵’을 심화시킨다고 지적한다. 또 현 정치가 주변화된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해 포퓰리즘이 생긴다고 하면서도 권위주의적 포퓰리즘도 지적한다.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 저널 ‘베스텐트’의 한국판이다. 연구모임 사회비판과대안 엮음. 사월의책. 1만8000원

라이어스
가짜뉴스가 판치는 시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거짓’을 막을 수 있을까? 법학자 캐스 선스타인은 허위사실 유포를 처벌, 규제하면 진실 또한 억제되는 위축효과를 우려한다. 권력 횡포를 견제하면서도 허위사실 확산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위축효과’를 말한다. 김도원 옮김. 아르테. 2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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