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답게 잘해줬다” 김현민 향한 조동현 감독의 특급칭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동현 감독이 김현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전반 끝나고 수비에서 다시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 아바리엔토스나 (서)명진이에게 상대 수비에 따라 간결하게 플레이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매번 턴오버나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선수들이 잘 이행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9-68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 시즌 30승(19패) 고지를 밟으며 서울 SK와 3위 싸움을 이어갔다.
전반을 42-40으로 근소하게 앞선 현대모비스는 후반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이 골밑에서 힘을 냈고, 김현민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올렸다. 3쿼터에 달아난 점수를 끝까지 유지하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전반 끝나고 수비에서 다시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 아바리엔토스나 (서)명진이에게 상대 수비에 따라 간결하게 플레이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매번 턴오버나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선수들이 잘 이행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승리의 숨은 공신은 김현민이다. 김현민은 17분 55초를 뛰며 8점 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리바운드가 1개도 없었지만 골밑에서 이승현과 이종현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장재석과 함지훈의 공백을 채워주는 훌륭한 활약이었다.
조동현 감독은 김현민에 대해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서 경기 감각이 없을 수 있었는데 베테랑답게 잘해줬다. (최)진수가 이른 시간에 파울 트러블에 걸려서 힘들게 갈 뻔했지만 (김)현민이가 제 몫을 해줬다”며 칭찬했다.
이어 “(이)승현이나 (이)종현이를 잘 막은 것도 있지만 진수, (게이지) 프림, 현민이가 투맨 게임 수비와 도움 수비를 120% 해줬다. 수비적인 부분이 잘 된 게 승리의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_정을호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