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장우진-임종훈, 싱가포르 스매시 결승 진출…'탁구 괴물' 주천희, 세계 1위 쑨잉샤에 석패

조영준 기자 2023. 3. 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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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27, 국군체육부대)-임종훈(26, KGC인삼공사)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7일 싱가포르 스포츠허브에서 열린 WTT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린윤주-좡즈위안 조를 3-1(13-11 6-11 13-11 11-5)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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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우진(오른쪽)과 임종훈 ⓒ 대한탁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장우진(27, 국군체육부대)-임종훈(26, KGC인삼공사)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7일 싱가포르 스포츠허브에서 열린 WTT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린윤주-좡즈위안 조를 3-1(13-11 6-11 13-11 11-5)로 물리쳤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한국 최초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남자복식의 '간판 조'로 떠오른 이들은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듀스 접전 끝에 1게임을 가져온 장우진-임종훈 조는 2게임을 6-11로 내줬다. 그러나 승부처인 3게임을 13-11로 잡았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장우진-임종훈 조는 이어진 4게임을 손쉽게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세계 최강인 중국의 판젠동-왕추친 조와 결승전을 치른다.

▲ 주천희 ⓒWTT 홈페이지 캡처

'탁구 괴물' 주천희(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104위)는 여자 탁구 세계 최강자인 쑨잉샤(중국, 세계 랭킹 1위)와 시종일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5, 6게임을 잡으며 대역전승을 노렸지만 막판 뒷심 싸움에서 밀리며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주천희는 이날 열린 여자단식 8강전에서 쑨잉샤에게 3-4(3-11 11-5 6-11 5-11 11-7 12-10 5-11)로 석패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주천희는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24승 6패를 기록하며 여자부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이번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 출전한 그는 전날 열린 16강전에서 일본 여자 탁구의 간판 이시카와 카스미(세계 랭킹 8위)를 3-1(9-11 11-4 11-6 11-7)로 물리쳤다.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이는 현 여자 탁구 최강자인 쑨잉샤였다. 주천희는 4게임까지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지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이어진 5, 6게임을 잡으며 승부를 마지막 7게임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쑨잉샤의 과감한 공격에 밀리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주천희는 '대이변'을 완성하지 못했지만 세계 최강자인 쑨잉샤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WTT 싱가포르 스매시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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