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총선 선거운동 오늘밤 종료…19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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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작업을 뒷받침할 하원의원과 지방의원을 뽑는 총선 선거 운동이 17일 자정(이하 현지시간)을 기해 종료된다.
카자흐스탄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6개국, 국제기구 3곳에서 파견한 332명의 국제참관인이 이번 총선을 감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 후보를 낸 정당은 아마나트당, 악졸당, 카자흐스탄인민당 등 7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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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작업을 뒷받침할 하원의원과 지방의원을 뽑는 총선 선거 운동이 17일 자정(이하 현지시간)을 기해 종료된다.
카자흐스탄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6개국, 국제기구 3곳에서 파견한 332명의 국제참관인이 이번 총선을 감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100% 정당 명부제로 뽑던 하원의원은 작년 6월 국민투표를 통해 개정된 카자흐스탄 헌법에 따라 70%는 정당 명부제(비례대표)로 뽑고 30%는 지역구에서 선출된다.
또한 하원에 진출할 수 있는 정당지지율은 기존의 7%에서 5%로 낮춰졌고, 무소속으로도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운동이 펼쳐졌다.
하원 의원수는 카자흐스탄민족회의 추천으로 하원에 진출하는 제도가 없어진 까닭에 기존의 107명에서 98명으로 9명이 줄었다.
이번 총선에 후보를 낸 정당은 아마나트당, 악졸당, 카자흐스탄인민당 등 7개이다.
신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는 10여명의 고려인 후보가 무소속 또는 아마나트당 등 정당의 후보로 출마했다.
almatykim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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