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日방문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 김기현 등 영접

김지환 기자 2023. 3. 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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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첫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5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내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첫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셔틀외교 복원,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경제안보협의체 발족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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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50분쯤 서울 공항 도착
김기현·주호영 등 尹대통령 마중
1박 2일 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첫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5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내렸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조현동 외교부 1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윤 대통령을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공군 1호기 계단 양쪽으로 서 있던 환영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김 당대표와 주 원내대표 등 순으로 “고생많았다” “수고하셨습니다”는 등의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빨간색 넥타이에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이었고, 김 여사는 검은색 상하의 정장에 녹색 블라우스를 입었고 핸드백을 들고 있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7시 58분쯤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해 서울공항을 빠져나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실무 방문 형식의 이번 일본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2년만의 양자 차원 방문이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첫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셔틀외교 복원,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경제안보협의체 발족 등에 합의했다. 첫날 회담에 앞서 동포 오찬 간담회도 했다.

윤 대통령은 방일 둘째날 일한의원연맹, 일한친선협회중앙회, 일한협력위원회,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지도부 등을 만났다. 일본 측 인사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위안부 소녀상, 동해상 레이더-초계기 문제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게이오대 강연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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