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는 꽃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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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이 속속 퍼지고 있습니다.
제주 곳곳에서는 봄을 알리는 꽃망울이 피어나면서 화사한 풍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복사꽃과 함께 찾아온 봄을 이수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이수빈/ 기상캐스터"따뜻한 기운의 꽃들이 봄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여린 듯 보이지만 꽃샘추위를 모두 이겨내고 더 빛을 발하고 있는데요.한국적인 건물과 더해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도 풍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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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 기운이 속속 퍼지고 있습니다.
24절기중 네번째 절기이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제주 곳곳에서는 봄을 알리는 꽃망울이 피어나면서 화사한 풍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복사꽃과 함께 찾아온 봄을 이수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분홍빛 도화가 살랑거리며 새들을 유혹합니다.
사랑스러운 몸짓에 시선을 빼앗긴 건 새 뿐만이 아닌 것 같네요.
금싸라기 쏟아내는 개나리와 조롱조롱 열매가 열린 듯 핀 벚꽃도 화사한 풍경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수빈/ 기상캐스터
"따뜻한 기운의 꽃들이 봄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여린 듯 보이지만 꽃샘추위를 모두 이겨내고 더 빛을 발하고 있는데요.
한국적인 건물과 더해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도 풍기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내린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점차 개면서 맑은 하늘 드러내겠는데요.
일요일까지 대체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대기도 쾌청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보이겠는데요.
다만,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는 흐린 날이 많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비 소식도 있겠는데요.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 항공 69%, 아시아나 항공 69.9%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9~16m/s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매우 높게 이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 바랍니다.
"복사꽃이 어떤 꽃말을 가지고 있는 지 알고 계셨나요?
바로 행복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말은 봄보다 더 따스한 미소 가득한, 복사꽃처럼 행복한 날들이 되길 바랍니다.
기상캐스터 이수빈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이수빈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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