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통시장 주변 방화 추정 불...경찰, 용의자 추적

나현호 2023. 3. 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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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통시장 주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 인근 도로에 세워진 1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나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습니다.

앞서 인근에 있는 거리에서 2차례에 걸쳐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이는 등의 방화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 경찰은 차량이 불타기 직전 적재함에 들어갔다가 나온 남성이 불을 질렀을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해당 남성은 또 다른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뒤 후속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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