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해 세계경제 회복하지만 여전히 취약...인플레 완화"

김태현 2023. 3. 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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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던 세계경제가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취약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전망했습니다.

OECD는 17일 발간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2024년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2.6%, 2.9%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OECD는 개선된 세계경제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러한 회복 전망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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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던 세계경제가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취약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전망했습니다.

OECD는 17일 발간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와 2024년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2.6%, 2.9%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제시한 성장률보다 각각 0.4%p, 0.2%p 높아진 수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 대부분 주요 20개국(G20)에서 경제성장이 둔화했으나 올해 초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OECD는 진단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에너지, 식량 가격이 하락하면서 구매력이 상승했고, 중국이 코로나19 규제를 없애면서 중국발 수요가 다시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습니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는 동안 쌓였던 가계 저축을 올해 소비할 것으로 예상돼 전 세계 상품, 서비스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OECD는 개선된 세계경제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러한 회복 전망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이 가져온 신흥국 식량안보 약화, 공급망 혼란 등이 경제성장과 물가상승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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