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 챔스 8강 상대 AC밀란과 3주 사이 3번 맞대결

김형중 2023. 3. 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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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SSC 나폴리가 같은 리그 경쟁팀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은 AC밀란의 홈 구장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나폴리로서도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도 최대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기 위해선 '잘 아는 상대'인 AC밀란과의 8강전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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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SSC 나폴리가 같은 리그 경쟁팀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UEFA는 17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나폴리는 같은 세리에A의 AC밀란을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하게 되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나폴리는 현재 흐름이 매우 좋기 때문에 내친 김에 준결승 진출까지 이루겠다는 각오다.

이번 추첨에서 나폴리가 AC밀란과 만나게 되면서, 양 팀은 4월 3주 사이에 3번이나 맞대결을 치르게 되었다. 4월 12일로 예정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열리기 전인 3일 오전 3시 45분 양 팀은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만날 예정이었다. 이후 세리에A 29라운드를 치른 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그 다음주에는 8강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세리에A 28라운드 경기는 나폴리의 홈 구장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은 AC밀란의 홈 구장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어 2차전은 다시 나폴리 홈 구장에서 치른다.

이번 매치업은 김민재와 AC밀란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들과의 맞대결로도 기대를 모은다. 김민재는 AC밀란의 올리비에 지루와 '사자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과 맞상대 해야 한다. 특히 지루에게는 지난해 9월 첫 맞대결에서 골을 허용한 기억이 있다. 지루는 당시 김민재를 따돌리고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받아넣으며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올 시즌 엄청난 활약 덕분에 유럽 빅 클럽의 러브콜 대상이 되고 있는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통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AC밀란을 넘고 4강에 오른다면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나폴리로서도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도 최대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기 위해선 '잘 아는 상대'인 AC밀란과의 8강전이 매우 중요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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