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기해! 토트넘 회장은 까다로워’ 레전드의 경고

반진혁 2023. 3. 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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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케인 영입 추진이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스콜스는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을 상대하는 건 까다로운 일이다. 이적시장 마지막 순간까지 꽁꽁 묶고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스콜스는 맨유가 케인 영입을 위해 레비 회장을 상대하면서 힘을 빼느니 차라리 다른 자원으로 눈을 돌려 성과를 얻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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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케인 영입 추진이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가 ‘BT 스포츠’를 통해 케인 영입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스콜스는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을 상대하는 건 까다로운 일이다. 이적시장 마지막 순간까지 꽁꽁 묶고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도 있다. 빅토르 오시멘을 좋아한다. 하지만, 디디에 드록바와 비슷하며 첼시 유형에 더 가까운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어울리는 자원이다”고 대안을 추천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을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월드 클래스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파트너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맨유는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을 우선순위로 낙점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있다. 토트넘의 협상권을 쥐고 있는 레비 회장이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짠돌이 성향을 바탕으로 자신이 손해를 보는 장사는 절대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케인이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토트넘이 쥐고 있고 적지 않은 자금을 챙길 기회를 레비 회장이 쉽게 놓칠 리가 없다.

스콜스는 맨유가 케인 영입을 위해 레비 회장을 상대하면서 힘을 빼느니 차라리 다른 자원으로 눈을 돌려 성과를 얻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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