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尹 '욱일기 경례'보다 더 볼썽사나웠던 건.." 탁현민이 지적한 '의전팀 100% 실수'는?

MBC라디오 2023. 3.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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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 대통령 수행원 늦게 도착해 우왕좌왕... 실무진 제 역할 못 해
- 尹 일장기에 경례, 어떻게 이렇게 모를 수가
-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순전히 대통령 스스로 하는 것
- 기존 프로토콜과 너무 다른 행동에 헷갈릴 정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 진행자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3부 들어가 봅니다. 앞서 1, 2부에서는요. 외교전문가, 그리고 일본 현지의 목소리로 한일 정상회담 평가해 봤습니다. 이번에는 의전전문가의 눈으로 평가해 보겠습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탁현민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또 어제 오늘


◎ 탁현민 > 가짜뉴스의 진원지.


◎ 진행자 > 가짜뉴스의 진원지 (웃음) 윤석열 대통령이 의장대 사열 받는 모습 보면서 윤 대통령이 일장기에 경례했다, 이런 취지로 SNS에서 글을 올렸더니 조선일보가 가짜뉴스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뭘 지적했는데 뭘 가짜뉴스로 평가 받은 건지.


◎ 탁현민 > 저도 오늘 생각을 해봤어요. 내가 뭐라고 말했었지,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이거였거든요. 애국가 올릴 때 가슴에 이번에도 손 안 댔다. 그 다음에 일장기에 경례했다, 크게는 그 두 가지인데 손 안 올렸잖아요. 그리고 일장기에 경례했잖아요. 그러니까 이 가짜뉴스라는 게 무슨 의미일까 저로서는 상당히 난해한 말이고 미루어 짐작컨대 아마 그런 해명이 나왔잖아요. 애국가 부분은 따로 해명을 안 했던 것 같고


◎ 진행자 > 네, 해명이 없었어요.


◎ 탁현민 > 일장기에 경례를 한 건 기시다 총리도 태극기에 경례를 했다.


◎ 진행자 > 두 개의 국기가 있고 둘이 같이 각각 두 개의 국기를 동시에 경례한 거다.


◎ 탁현민 > 그렇죠. 제가 그렇지 않다고 한 적이 없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일장기를 향해 경례했던 건 대통령실의 해명하고도 부합하는 얘기예요. 기시다 총리가 태극기에 경례하지 않았다고 말한 적도 없고 그걸 굳이 가짜뉴스라고 이야기를 어떻게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저는 여전히 들고 또 하나는 양국이 합의해서 태극기와 일장기를 교차해서 서로 같이 인사를 했다. 그런데 그렇게 안 했잖아요.


◎ 진행자 > 맞아요. 태극기에 우리 대통령령이 예를 표할 때는 기시다 총리는 가만히 서 있던데요.


◎ 탁현민 > 그러고 나서 같이 한 거죠. 이건 양국이 합의하지 않은 내용이 그 안에 포함돼 있는 거잖아요.


◎ 진행자 > 그렇게 합의했다고는 좀 보기 어려우니까.


◎ 탁현민 > 그렇게 한 적이 없어요. 일본이. 전례상 다 털어도. 도대체 뭐가 가짜뉴스라는 거지? 이런 생각이 저는 계속 들죠.


◎ 진행자 > 정리를 해보면 애국가 때 경례하지 않은 것, 가슴에 손을 얹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대통령실도 별도의 반박이 없다. 두 번째 기시다-윤석열 두 정상이 인사를 했을 때 인사를 한 번은 했다. 같이. 근데 태극기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를


◎ 탁현민 > 가슴에 손을 얹고 예를 표했죠.


◎ 진행자 > 가슴에 손을 얹어 예를 표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예를 표하지 않았다.


◎ 탁현민 > 그렇죠. 그 일이 순서상 진행되는 순서만 봐도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와서 태극기를 향해서 경례를 했고 기시다 총리는 서 있었고


◎ 진행자 > 맞아요. 서 있었어요.


◎ 탁현민 > 그 다음에 둘이 같이, 저는 화면상으로는 이렇게 저렇게 왜곡될 수 있지만 어쨌든 둘이 같이 인사를 한 건 맞죠.


◎ 진행자 > 둘이 같이 인사는 했어요.


◎ 탁현민 > 그리고 분명히 대통령실에서는 기시다 총리는 태극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일장기에 예의를 표한 거다, 이렇게 해명하고 있잖아요. 그럼 일장기에 경례한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그렇네요.


◎ 탁현민 > 이를테면 제가 기시다 총리는 경례를 안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만 일장기에 했다 이렇게 얘기한 것도 아니고.


◎ 진행자 > 뭔가 하여튼 간에.


◎ 탁현민 > 그냥 못마땅한, 그냥 못마땅한 건 인정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제가 못마땅할 때가 많은데 얼마나 못 마땅한 게 많이 있겠어요.


◎ 진행자 > 그런데 또 주요한 얘기 과거를 쫙 살펴보셨나 봐요.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2022년 1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집트 순방 당시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때 문 전 대통령도 이집트 국기에 고개를 숙였는데 그럼 그것도 의전 사고고 외교 참사냐. 촌스럽고 철 지난 반일팔이 선동 딱하고 추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딱 그런 모션이 보여요.


◎ 탁현민 > 저는 그 얘기 듣는 순간 제가 갖고 있던 어떤 일말의 어떤 기대감이 사라졌어요. 이분들 정말 모르는구나. 그러고 나서 저한테 외교행사나 의전행사를 자문해준 사람들이 여전히 현직에 있는데 어떻게 이런 걸 모를 수가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을 설명해 드리면 대통령이 타국 국기에 예의를 표할 때는 딱 하나의 특별한 경우가 있어요. 의장대를 사열할 때 의장대 대열이 있잖아요. 대열의 중간 국기가 들어간단 말이에요. 혹은 끝에 국기가 들어가는 나라도 있어요. 그런데 중간이든 끝이든 양 국기를 이번에 일본처럼 양국의 국기를 같이 놓는 데가 있고 자국기만 놓는 데가 있어요. 자국기만 놓는 데는 우리 대통령이 사열을 하다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데가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 국기에 목례는 사실 눈인사고, 묵례가 맞는 표현인데 묵례를 살짝 하는 거예요. 거기에 만약에 태극기와 상대방의 국기가 같이 있었다면 우리 대통령은 태극기에 경례를 해요. 그리고 상대방 정상은 상대방 국기에 경례를 하고 그게 우리가 갖고 있는 의전 프로토콜이에요. 이 프로토콜은 그 이전 정부는 모르겠으나 문재인 정부 같은 경우에는 임기 초기에 탄탄탄이라고 카자흐스탄 등등의 나라들을 순방할 때 만들어져서 임기 말, 여기 있는 이집트가 거의 마지막 순방이었거든요. 이때까지 그러한 상황에서 썼어요. 그런 예가 아마 헝가리 같은 경우가 그런 예가 있을 거고, 독일 같은 경우가 그런 예가 있을 거고. 그래서 전 세계가 다 그렇지는 않은데 우리나라는 의장대 중간에 양 국기를 같이 놔요. 그렇지만 얼마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갔다 온 UAE 같은 경우도 UAE 깃발만 놔요. 그런 데는 대통령이 경례할 데가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 국가의 깃발에 짧게 묵례를 하는 거예요. 그게 프로토콜이고 그건 제가 정한 게 아니에요. 외교부에서 정한 거고. 그걸 여태까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사용을 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그걸 이렇게 모를 수가 있죠?


◎ 진행자 > 철 지난 반일팔이 선동 딱하고 추한 일이 아니라 의전 프로토콜대로 한 것이다. 외교부에서 정한.


◎ 탁현민 > 물론 저희의 의견도 있었어요. 예를 들어 애국가 같은 경우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계속 손을 올렸다 내렸다 언제 올릴지 모르고 이런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도 손을 올리지 않은 경우가 있어요. 그건 어느 경우냐 하면 의장대를 바라보고 사열대에 섰을 때 애국가가 연주되잖아요. 연주될 때 시선에 태극기가 정면에 없을 경우에 왜냐하면 건물에 따라서 어떤 나라는 뒤에 있기도 하고 어떤 나라는 양쪽 측면에 있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정면에 걸리지 않을 때는 부동자세로 그냥 애국가를 들어요. 스페인 시청 방문 때가 그랬고 또 아마 카자흐스탄도 그랬을 거예요.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그런 경우가 간혹 있어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 저희 의전팀 외교부 의전장실 등등이 모여서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를 정해서 그 이후로 그런 상황이 되면 그렇게 했던 거죠. 그런데 어제 일본 같은 경우는 양 국기가 다 같이 있었잖아요.


◎ 진행자 > 그랬죠.


◎ 탁현민 > 그런데 안 올렸단 말이에요. UAE 같은 경우는 UAE 깃발만 있었잖아요. 그런데 올렸단 말이에요.


◎ 진행자 > 그땐 올렸어요. 맞아요.


◎ 탁현민 > 저는 이게 이제는 내가 뭐가 문제가 있나. (웃음) 못마땅하신 분들도 많이 있는 걸로 아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헷갈려서 그래요. 제가 알던 것과 너무 다른 일이 자꾸 벌어지니까.


◎ 진행자 > 그새 많은 프로토콜이 다 바뀌었나 싶습니다. 그러면 바뀐 프로토콜의 기준과 원칙이 뭔지는 알려줘야 오해를 우리가 하지 않을 수 있다.


◎ 탁현민 > 한 가지 오늘 나오면서 이런 얘기가 너무 소모적이고 저도 사실 제 일이 있잖아요. 의전비서관 할 때보다 더 많이 봐요. 요즘 의전편람을.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내가 월급 받는 것도 아닌데 정말로 저도 이런 거 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런 방법은 어떨까 싶어요.


◎ 진행자 > 어떻게 하면 됩니까?


◎ 탁현민 > 이거 진짜 순수한 마음에서 필요한 마음에서 제안 드리는 건데 보안 사안이 아닌 의전 행사들은 우리한테 알려달라는 게 아니라 취재나 순방을 따라간 기자들한테 다만 한두 시간 전이라도 알려주면 어떨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진행될 거다. 그러면 만약에 저 같이 삐딱한 사람들이 보고 틀렸다고 해도 이건 의도가 있었던 걸로 기자들이 이해하고 기사를 쓸 거 아니에요. 그리고 본인들도 미리 정해질 테니까 훨씬 더 편하게 진행을 하실 거고.


◎ 진행자 > 에이 설마 그렇게 할 리가.


◎ 탁현민 >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이미 알려줬고 계획된 대로만 하면 된다. 이거 얼마나 편하시겠어요.


◎ 진행자 > 계획된 대로 저는 대통령이 하셨는지에 대해서 조금 최근에 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중쉬어를 안 하셔가지고 그런데 그건 미리 해군사관학교에서 준비했는지 열중쉬어를 대통령이 안 하니까 바로 지휘관이.


◎ 탁현민 > 국군의 날 행사 때 부대 열중쉬어를 안 했잖아요. 그걸 가지고 저 같은 사람들이 막 또 뭐라고 했잖아요. 제가 알기로는 저도 국방부 분들이랑 일을 많이 했지만 부대 열중쉬어를 대통령이 안 해도 된다라고 얘기했던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 진행자 > 그건 말이 안 돼요. 군대 갔다 온 사람 다 알잖아. 명령이 계통이 있는데.


◎ 탁현민 > 그런데 어쨌든 현직 대통령이 그렇게 안 했고, 안 해도 되는 것처럼 설명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안 한 거고 다음번에도 안 하겠죠. 그러니 국방부에서는 플랜B가 플랜A가 된 거죠. 대통령이 경례를 받고 나면 그 다음에 사회자 혹은 제병지휘관이 부대 열중쉬어를 해버리자 이렇게 결정이 된 거고 새로운 형식이 만들어진 거겠죠.


◎ 진행자 > 그럼 앞으로 연대장님 대대장님들도 부대 열중쉬어 안 하시나, 밑에 제병지휘관이 알아서 하나 그러면.


◎ 탁현민 > 넓게 보면 사실은 명령체계를 흔드는 일인데


◎ 진행자 > 그러니까요. 명령체계잖아요.


◎ 탁현민 > 제가 어쩌겠습니까.


◎ 진행자 > 어쨌든 간에 의전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데 전에도 한번 여쭤봤던 것 같기는 한데 다른 방송에서였나. 의전비서관도 그만두고 주변에서 외교부 의전장이나 내지는 대통령실의 의전비서관들이 잘못하는 건지 아니면 대통령이 뭔가 여전히 이게 1년이나 됐기 때문에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그런 것인지.


◎ 탁현민 > 저는 하여튼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의전비서관이나 외교부 의전장 정도가 그렇게 하라고 얘기할 수가 없는 사안이에요. 오늘은 날이 맑으니 가슴에 손을 대십시오, 오늘은 구름이 많으니 가슴에 손을 안 대셔도 됩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없잖아요. 그건 정해진 원칙이 있을 거고, 근데 그걸 대통령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시는 것은 대통령이 하는 거죠.


◎ 진행자 > 이런 얘기도 있어요. 한일 정상회담 또 한미 정상회담도 한 달 정도 뒤에 있는 건데 의전비서관이 갑자기 한일 정상회담 앞두고 사의를 표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가 뭐냐. 그런데 그중에 하나 나오는 얘기가 외교부 관료 출신이잖아요. 의전비서관 사임하신 분이, 외교부와 대통령실 사이에서 조율이 힘들어서 사임했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혹시 관련해서 사임 이유 전해들은 얘기 있으세요?


◎ 탁현민 > 글쎄 저한테까지 그런 고급정보가 이제는 안 들어올 거고요. 다만 외교부 의전장실과 의전비서관실 혹은 외교부와 청와대 지금은 대통령실이죠. 그 사이에 긴장과 갈등은 늘 있죠. 그걸 잘 조정하고 조절하고 원칙을 세우고 원칙대로 진행하고 하는 것이 사실은 의전비서관실의 업무이면서 동시에 또 외교부 의전장실의 업무인데 이번에 일본 방문 같은 경우에 볼썽사나운 모습은 이건 100% 그냥 실무 의전팀의 실수라고 볼 수밖에 없는 지점이 하나 있는 게 처음에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하고 우리나라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수행원들이 늦게 도착했어요. 늦게 도착해서 우왕좌왕하면서 자기 자리 찾고 애국가는 연주되고 있고 이런 좀, 일본은 딱 와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는 장면이 있었잖아요.


◎ 진행자 > 맞습니다.


◎ 탁현민 > 그거 같은 경우가 대표적으로 실무적인 실수죠. 장관부터 주요 수행원들이 그 행사에 참석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주요 수행원들이 아무리 장관이라고 해도 적어도 대통령 도착하기 전에는 그 자리에 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럼 미리 보내야 돼요. 그러면 거기서 갈등이 생기는 거예요. 장관들은 대통령과 같이 천천히 들어가고 싶어 하고 그런데 실무진에서는 그랬다가는 저런 사고가 나니까 빨리 보내고 싶어 하고 거기에서 의전비서관의 역할, 그 다음에 공조,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잘되고 있는지가 눈에 보이는 거죠.


◎ 진행자 > 하여튼 간에 미리 한두 시간 전에라도 알려주면 자문에 응할 용의도 있어 보이시는 탁현민 비서관이었습니다. 9***님 ‘그냥 탁현민이 잘못한 것으로 정리합시다’ (웃음)


◎ 탁현민 > 예, 예.


◎ 진행자 > 지금까지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탁현민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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