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유튜브서 마약 추정 약물 투약‥환각 증세도
임경아 2023. 3. 17. 20:10
[뉴스데스크]
전두환 일가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손자 전우원 씨가 유튜브 방송 도중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투약하고 환각 증세를 보이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미국 뉴욕에 사는 전 씨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방송에서 약물을 투약한 뒤 "무섭다, 살려달라"며 흐느끼고 웃통을 벗은 채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이 전 씨를 병원으로 옮겼는데, 전 씨는 한때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의 아버지인 전재용 씨가 전도사로 있는 경기도 성남의 한 교회는 "우원이가 숨을 안 쉰다, 기도를 부탁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다시 호흡이 돌아왔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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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아 기자(iamher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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