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광동 김대호 감독 “만화 주인공 꿈꿨지만 결과는 현실”

김형근 2023. 3.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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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를 kt 롤스터(이하 KT)에 제압당한 뒤 2세트까지 역전을 허용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마지막 경기와 정규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Q1. 시즌 마지막 경기와 정규 시즌을 마치신 소감 부탁드린다.

Q5. 정규 시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김대호 감독: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점 너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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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를 kt 롤스터(이하 KT)에 제압당한 뒤 2세트까지 역전을 허용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마지막 경기와 정규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3일차 1경기에서 광동이 KT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김대호 감독과 '두두' 이동주가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시즌 마지막 경기와 정규 시즌을 마치신 소감 부탁드린다.
김대호 감독: 만화 주인공이 되고 싶었지만, 열심히 하면 딱 이정도라는 생각이 들 만큼 현실적인 결과를 받아 들었다. 오늘 경기는 너무 그릇이 작은, 소심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승패를 떠나 경기 방식에 아쉬움이 남는다.
‘두두’ 이동주: 1세트 끝나고 밴픽을 준비하며 2세트는 이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초반 흐름도 좋아서 질 수 없는 경기라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실수가 쌓이면서 역전을 허용하게 됐다. 사실 저희가 잘했다면 2-1로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0-2로 마무리된 것이 아쉽다.

Q2. 이번 시즌을 통해 얻게 된 과제는?
김대호 감독: 선수들의 트레이닝 방식에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시간을 투자하면 거꾸로만 가지 않으면 성장할 것이라는 자신감은 있지만 역시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제가 한 시즌에 배가 부르려고 욕심을 부렸던 것 같으며, 제 기대가 항상 남들 생각보다 높게 잡아 아쉬움이 남는 것이지 객관적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았다 생각한다. 하지만 다만 욕심을 계속 내서 높은 곳을 바라보도록 하겠다.

Q3. 이번 시즌 가장 성장한 선수는 누구라 생각하나?
김대호 감독: 다들 잘해줬다 생각하지만 현재 시점으로는 불독 선수가 가장 큰 실수 없이 평균 체급을 올려 활약하고 있는 것 같다. 평소였다면 기대를 웃돈다고 이야기하겠지만 시즌 초반부터 제 기대감이 너무 높았기에 딱 기대치만큼 했다는 느낌도 든다.

Q4. 서머 때 더 높은 위치를 바라보실 것 같은데 목표는?
김대호 감독: 우선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잡고 있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거기서도 경기를 치르며 극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면 당연히 롤드컵 진출을 새로운 목표로 잡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우선 플레이오프를 진출해야 하는 만큼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두두’ 이동주: 저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고 서머 스플릿에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시즌 중간에 새로운 목표도 생길 것 같다.

Q5. 정규 시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김대호 감독: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점 너무 감사드린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열심히 해보겠다.
‘두두’ 이동주: 마지막에 마무리에 아쉬움을 느끼실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이는 저희도 마찬가지이며 다음 시즌 더 바짝 잘 준비하겠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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