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 "어제 ICBM '화성-17형' 발사 훈련"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강조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이라지만 한미관계와 한일관계를 더욱 공고히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어제(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훈련을 했다고 밝히며 한미 연합훈련을 배경으로 거론했는데요. 이런 노골적인 위협은 북한이 안보에 대해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1-1> 어제 한일 정상회담을 하면서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을 비판하면서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북한이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어요?
<질문 2> 북한이 어제 발사한 ICBM 1단 추진체가 분리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기술력에 자신이 있다는 건가요?
<질문 3> 북한이 ICBM이 지구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과시용일까요? 아니면 ICBM에 카메라를 부착해 다른 시험을 해보려고 한 것일까요?
<질문 4> 북한은 이번 ICBM 발사를 '시험'이 아닌 '전략무기 발사훈련'이라고 지칭했습니다. 북한이 화성-17형 개발을 완성해 실전배치에 들어간 단계라고 보시나요?
<질문 5> 김정은 위원장이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답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남은 한미 연합훈련 기간 동안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까요?
<질문 6> 북한은 ICBM을 쏘더라도 고도를 높여 동해상으로 떨어뜨리는 고각 발사 형식으로 발사해왔는데요. 정상 각도로 발사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한미 외교차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계속 도발을 이어간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질문 8>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에도 딸 김주애와 발사 현장을 참관했습니다. 김주애가 잇따라 공식석상에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지만, 미국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할 경우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가장 유력한 과도기 지도자라고 전망했는데요. 같은 생각이십니까?
<질문 9> 북한 매체가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남측 동향을 소개하며 비판적 입장을 내놨습니다. 북한 당국의 성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윤 대통령의 방일이 마무리되면 낼까요?
<질문 10> 윤 대통령이 어제(17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지소미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더 치밀하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질문 11> 한일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해빙 무드에 들어가고, 다음 달엔 한미 정상회담과 5월엔 G7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연쇄 정상외교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에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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