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전공의협의회, 수련정책 세부협의체 첫 회의

의정협의 재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중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이 제3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 2023.3.16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보건복지부는 17일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정책 협의체는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의료현안협의체' 내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앞으로 전공의 근로여건 개선과 수련병원 교육 내실화, 기피과목 수련 지원 등 전공의 수련정책에 대한 세부 논의를 한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복지부와 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과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그간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만들어온 필수의료 지원대책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전공의 수련과정의 중요성을 인식해 수련환경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정책과제를 고심하고 있다"며 "정책 수립에 현장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전공의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복지부에서는 이 보건의료정책관과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이, 전공의협의회에서는 강민구 회장, 이한결 부회장, 고현석 정책이사, 송유진 국제협력이사가 참석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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