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국회 엑스포 특위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다짐(종합)

송보현 기자 2023. 3. 17.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7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엑스포 특위)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재호 위원장과 서병수 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특위위원 13명과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계,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특별법 개정 입법지원 요청
국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초청 간담회 (부산상의 제공)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17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엑스포 특위)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재호 위원장과 서병수 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특위위원 13명과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부산상의는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 △북항 재개발 추진 △미 55보급창 이전 등 엑스포 유치에 필요한 핵심 현안에 대해 여야의 초당적 지원을 요청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핵심시설인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조기개항이 확정됨에 따라 유치활동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차 관문인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에 앞서 국민적인 열기를 최대한 응집시켜야 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 부산시, 지역경제계가 원팀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미 55보급창 부지 이전과 관련해서도 해당 부지 이전은 북항 재개발사업의 핵심인 만큼 해양수산부, 국방부 등 관계 당국과 주한미군의 논의가 빠르게 진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현재 지지국가 확보를 위해 사우디와 치열하게 경쟁속에 국회가 의원친선협회와 의원연맹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회 차원의 유치 교섭활동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박재호 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건의와 관련해 “신공항 조기 개항 중요성 등을 인지하고 있으며, 여야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상공계에서도 마지막까지 꾸준한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특위 위원인 이헌승 의원(국민의힘)은 “국회의 적극적인 검토와 여야를 가리지 않는 입법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위 위원인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부산 현장을 직접 와서 보니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고, 실사단 방문 시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을 잘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제성장 과정에서 수출 관문 역할을 수행한 부산의 위상과 북항 재개발 등 도시재생을 위한 노력 등을 보여주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w3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