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트릭' 싱글벙글 홀란드, 매치볼과 함께 '낮잠 타임'

하근수 기자 2023. 3. 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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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엘링 홀란드가 '파이브트릭'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UCL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7-0으로 제압했다.

'파이브트릭' 홀란드는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고,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쐐기골까지 더해 7-0 대승을 거뒀다.

홀란드는 맨시티와 함께 계속해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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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괴물' 엘링 홀란드가 '파이브트릭'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UCL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7-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합계 스코어 8-1로 '6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차전 독일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던 맨시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 FA컵 경쟁도 빠듯하지만 쉴 틈이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 잭 그릴리쉬, 일카이 귄도간, 케빈 더 브라위너 등등 주축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홀란드가 원맨쇼를 선보였다. 전반 22분 페널티킥(PK) 선제골이 시작이었다. 전반 24분 더 브라위너 슈팅 이후 세컨볼을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 위험 지역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5분 만에 3골을 몰아친 것.

후반전에도 맹활약은 계속됐다. 귄도간 추가골 이후 홀란드가 다시 등장했다. 후반 8분 혼전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2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5번째 골을 터뜨렸다. '파이브트릭' 홀란드는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고,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쐐기골까지 더해 7-0 대승을 거뒀다.

UCL 역사상 3번째로 5골을 몰아친 홀란드. 기념비적인 매치볼을 챙긴 다음 승리 소감으로 "나는 UCL 우승을 위해 이곳에 있다. 맨시티는 잠재력이 있으며 향상될 수 있다. 놀라운 느낌이다"라고 전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종료 이후 이틀이 지났지만 감동은 여전하다. 홀란드는 16일 개인 SNS를 통해 특별한 사진을 게시했다. 소파에서 담요를 덮고 잠에 빠진 모습이었는데 '파이브트릭' 당시 매치볼에 함께 있었다. 홀란드는 "오후의 낮잠'이라는 짧은 코멘트를 함께 덧붙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홀란드는 맨시티와 함께 계속해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맨시티는 19일 오전 2시 45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6라운드(8강)에서 번리와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엘링 홀란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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