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6천달러 돌파...계속되는 랠리 [코인브리핑]

이주미 2023. 3. 17. 1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6000달러대를 돌파했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3% 오른 2만6111.2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4.14% 오른 3470만2000원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72% 오른 1721.92달러에 거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만6000달러대를 돌파했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3% 오른 2만6111.2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4.14% 오른 3470만2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3.72% 오른 1721.9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2.60% 상승한 228만7000원에 거래됐다.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은행발 위기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각국 당국이 신속한 대응에 나서면서 시장 불안감도 다소 완화됐다.

미국에서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대형 은행들이 총 25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공동 구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유럽의 대형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도 유동성 위기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스위스 국립은행의 지원을 받아 단기 유동성을 강화했다.

비트코인 가격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뉴욕증시도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1.98p(1.17%) 상승한 3만2246.5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35p(1.76%) 오른 3960.2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3.23p(2.48%) 뛴 1만1717.2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심리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1점을 기록하며 '중립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2·중립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