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리몸' 론조 볼, 결국 수술대 올라...다음 시즌 복귀도 불투명

이규빈 2023. 3. 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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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부상으로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론조 볼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볼이 세 번째 무릎 수술을 받기로 했고 남은 시즌은 모두 결장하게 됐다. 다음 시즌인 2023-2024시즌도 대부분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볼은 2022년 1월 무릎 부상을 당하며 처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볼은 이번 시즌에는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고세번째 수술을 받으며 다음 시즌에도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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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이번 시즌 부상으로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론조 볼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볼이 세 번째 무릎 수술을 받기로 했고 남은 시즌은 모두 결장하게 됐다. 다음 시즌인 2023-2024시즌도 대부분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볼이 받은 수술은 왼쪽 무릎 연골 이식 수술이다. 볼은 이 수술로 자신의 NBA 커리어를 지속시키기를 원한다고 한다. 즉, 볼 입장에서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술대에 오른 것이다.

볼은 2022년 1월 무릎 부상을 당하며 처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당초에는 1~2달 결장이 예상됐으나 회복이 생각보다 더뎠고 결국 시즌 아웃됐다. 이번 시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역시나 무릎이 다시 말썽이었고 2022년 9월 두 번째 무릎 수술을 받았다. 볼은 이번 시즌에는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고세번째 수술을 받으며 다음 시즌에도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시카고 불스로 이적한 볼은 자신의 진가를 뽐냈었다. 평균 13점 5.4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시카고 돌풍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볼은 시카고의 원투펀치 잭 라빈과 더마 드로잔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고, 두 선수가 취약한 수비에서 큰 도움을 주며 활약했다.

볼이 빠지자 시카고의 성적은 추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에 벌어놓은 승수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볼이 1경기도 뛰지 않는 이번 시즌에는 현재 31승 37패로 동부 컨퍼런스 12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되며 큰 기대를 받았던 볼은 시카고로 이적하며 날개를 단 듯했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NBA 커리어조차 이어가기 힘든 상황이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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