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불로 지지고 집단폭행…10대 중국동포 5명 검찰 송치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3. 3.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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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10대 중국 동포들이 또래 친구를 집단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 양(15)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11일 밤 충남 아산의 한 주거지에서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같은 중국 동포인 친구 B 양(14)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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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서 10대 중국 동포들이 또래 친구를 집단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 양(15)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국적의 10대 남녀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1일 밤 충남 아산의 한 주거지에서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같은 중국 동포인 친구 B 양(14)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양은 B 양에게 담뱃재를 털거나 신체에 지지기도 했다.
범행 후 이들 무리는 B양과 함께 돌아다녔는데, B 양의 얼굴에만 상처가 많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이 신고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부모를 따라 입국한 뒤 SNS 앱을 통해 알게 돼 연락하며 주기적으로 만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A 양 무리가 B 양을 폭행하는 영상이 중국과 우리나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영상에는 5명이 돌아가면서 B양을 때리고 담뱃불로 B양의 몸을 지지는 등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주도한 A 양을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은 범행 가담 정도를 고려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 양(15)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국적의 10대 남녀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1일 밤 충남 아산의 한 주거지에서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같은 중국 동포인 친구 B 양(14)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양은 B 양에게 담뱃재를 털거나 신체에 지지기도 했다.
범행 후 이들 무리는 B양과 함께 돌아다녔는데, B 양의 얼굴에만 상처가 많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이 신고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부모를 따라 입국한 뒤 SNS 앱을 통해 알게 돼 연락하며 주기적으로 만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A 양 무리가 B 양을 폭행하는 영상이 중국과 우리나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영상에는 5명이 돌아가면서 B양을 때리고 담뱃불로 B양의 몸을 지지는 등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주도한 A 양을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은 범행 가담 정도를 고려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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