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모두 사퇴했던 '남원 운봉농협' 재선거…4명 후보등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보자가 전원 사퇴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조합장을 뽑지 못했던 남원시 운봉농업협동조합이 오는 31일 재선거를 실시한다.
17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운봉농협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모두 4명이 출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조합장 선거 후보자로 나섰던 서흥석 전 운봉농협 이사와 서영교 조합장 두 사람이 후보자 등록 이후 모두 사퇴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17일 등록 마쳐…31일 투표
(남원=뉴스1) 이지선 기자 = 후보자가 전원 사퇴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조합장을 뽑지 못했던 남원시 운봉농업협동조합이 오는 31일 재선거를 실시한다.
17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운봉농협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모두 4명이 출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한 후보는 기호 순서대로 △이영태 전 운봉읍장(64) △이은숙 전 운봉농협 상무(63) △김영록 전 운봉농협 이사(64) △오용담 전 운봉농협 이사(63) 등이다.
운봉농협은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당시 조합장 선거 후보자로 나섰던 서흥석 전 운봉농협 이사와 서영교 조합장 두 사람이 후보자 등록 이후 모두 사퇴했기 때문이다.
서흥석 전 이사는 지난달 25일, 서영교 조합장은 지난 6일 각각 사퇴했다. 이들의 사퇴는 운봉농협 조합장 선거에 금품문제가 불거진 때문으로 알려졌다.
서흥석 전 이사가 먼저 사퇴하면서 3선에 도전하는 서영교 조합장이 부드럽게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선거를 불과 이틀 남겨놓고 후보자를 모두 잃은 운봉농협은 결국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재선거 투·개표는 오는 31일이다
운봉농협 이사회로부터 선거 업무 위탁을 맡은 남원시선관위는 오는 18일부터 선거 운동기간을 개시하고, 2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지은 뒤 23일 투표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흥국 "한동훈과 저녁, 그는 콜라 난 막걸리…韓 너무 이뻐, 피부 곱고"
- 민희진 "인센티브 20억? 그거, 변호사비로 다 끝났다" 솔직 고백
- 판사 출신 변호사 "최태원 회장, 무조건 엎드리는 게 방법…자업자득"
- 차두리 "바에서 뽀뽀한 여자? 그날 처음 봤다" 양다리 의혹에 해명
- '늦둥이 아빠' 김용건·김구라 "가끔 아들에 전처 근황 묻는다" 공감대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
- 김재중 "어린 나이에 母따라 감자탕 배달 창피했지만…"
- 케겔 운동이 저출생 대책?…"괄약근 쪼이자!" 서울시 캠페인 '시끌'
- '늦둥이 아빠' 김용건·김구라 "가끔 아들에 전처 근황 묻는다" 공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