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에서 욕 먹지만…다이어·매과이어 英 국대 발탁

김건일 기자 2023. 3. 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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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진한 경기력에 비판받고 있는 에릭 다이어(27)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빠지지 않았다.

17일(한국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발표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이어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도 잉글랜드 대표팀 센터백 자리에 여전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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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3월 소집 명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진한 경기력에 비판받고 있는 에릭 다이어(27)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빠지지 않았다.

17일(한국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발표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다이어는 최근 팀 성적 부진과 함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달 13일 레스터시티전 1-4 대패 당시엔 평점 5.2점으로 혹평받았고, AC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0-1 패배, 그리고 지난 3일 셰필드 유나이티전에서도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이번 소집에선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를 재신임했다.

다이어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도 잉글랜드 대표팀 센터백 자리에 여전히 이름을 올렸다.

현지 팬들이 다이어와 매과이어에게 불안한 시선을 보내는 가운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 마크 구에히(22)를 처음으로 발탁했다. 첼시 출신으로 지난 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구에히는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에선 첼시 윙어 라힘 스털링이 빠진 것이 특징이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0번을 달았을 만큼 주축으로 꼽혀 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털링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며 완전하다면 스털링을 뽑았을 것인가라는 물음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A매치 휴식기에 UEFA 유로 예선 2경기를 치른다. 오는 24일 이탈리아, 오는 27일 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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