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다시, 봄'…문화예술로 명성 회복 시동

권혁진 기자 2023. 3. 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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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치유·회복·화합 프로젝트로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였던 이태원의 명성을 되찾으려 한다.

용산구는 코로나19와 10.29 참사를 연이어 겪은 이태원의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구는 '이태원 다시, 봄'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문화예술 사업 외에도 중앙정부와 서울시, 관내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권회복에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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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말 이태원·한남동 버스킹
11월까지 다양한 공연 예정

[서울=뉴시스]'이태원 다시, 봄' 전광판.(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치유·회복·화합 프로젝트로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였던 이태원의 명성을 되찾으려 한다.

용산구는 코로나19와 10.29 참사를 연이어 겪은 이태원의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 추진기간은 11월까지다.

우선 구는 '이태원 다시, 봄'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현재 매주 토요일 이태원·한남동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 중이다. 4~5월에는 서울시, 관내 대학인 숙명여대와 협의를 거쳐 녹사평역 지하 4층에 신진예술작가 작품전시 및 숙명여대 학생들의 공연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11월까지 이태원을 포함한 5개 권역에서 ‘공연이 있는 거리’를 이어간다.

서울시도 프로젝트와 연계해 내달 15일까지 거리공연인 '구석구석 라이브'를 추진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태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는 매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4월26일 오케스트라와 국악 공연이 펼쳐지는 ‘폴링인러브 용산’, 5월9일 구립·소년소녀·시니어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체 이벤트로 '헤이, 이태원'을 선보인다. 주말 주류 할인 행사를 열고, 다음달 15일에는 상인들을 주축으로 플리마켓도 개최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문화예술 사업 외에도 중앙정부와 서울시, 관내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권회복에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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