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공원에 반려견 캠핑장

강영연 2023. 3. 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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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 반려견 캠핑장이 생긴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원까지는 곤돌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을 하이드공원과 같이 주변 여건과 특색을 살려 문화·체험·휴식 콘텐츠를 갖춘 여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각 공간을 연결하는 공중 보행로, 한강과 연결되는 덮개공원, 공원접근성 개선과 함께 한강 조망시설로 활용 가능한 곤돌라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방안도 명소화와 함께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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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까지 곤돌라 타고 이동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 반려견 캠핑장이 생긴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공원까지는 곤돌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대관람차인 서울링, 신규자원회수시설에 들어설 전망타워 등에선 서울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 일대를 둘러보고 서울링이 들어설 월드컵공원을 시작으로 하는 ‘서울공원 명소화’ 계획을 밝혔다. 하이드파크는 영국 왕실 소유의 사적 공간이던 사냥터를 1637년부터 공원으로 꾸미고 시민에게 개방하며 만들어졌다. 현대적 공원의 시초로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도 하이드파크에서 영향을 받았다. 하이드파크에는 켄싱턴궁, ‘다이애나비 추모 분수’ 등의 랜드마크가 있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을 하이드공원과 같이 주변 여건과 특색을 살려 문화·체험·휴식 콘텐츠를 갖춘 여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화비축기지는 기존 건축물(탱크)을 활용해 미디어아트파크로 바꾼다. 노을공원은 조각공원으로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세계적 조각가가 참여하는 조각품 전시를 준비한다. 교통약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도 추가로 만든다. 서울시는 “각 공간을 연결하는 공중 보행로, 한강과 연결되는 덮개공원, 공원접근성 개선과 함께 한강 조망시설로 활용 가능한 곤돌라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방안도 명소화와 함께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런던=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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