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필리핀 실랑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박수지 기자 2023. 3.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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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필리핀 실랑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발전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남구는 17일 필리핀 실랑시청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알스턴 케빈 아나르나 실랑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회 의원, 공무원, 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실랑시는 동남아시아 도시 중 남구의 첫 번째 교류도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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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필리핀 실랑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발전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남구는 17일 필리핀 실랑시청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알스턴 케빈 아나르나 실랑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회 의원, 공무원, 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행정,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 실천 가능한 분야부터 교류를 시작해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두 지역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필리핀 실랑시는 인구 29만 5000여 명으로 마닐라 남쪽 48km에 위치해 있다.

뿌리 깊은 가톨릭 역사와 아름다운 환경을 지니고 있는 도시로 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우호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세계화 시대를 개척시켜 나가는 상호 보완적 관계가 되길 바란다"며 "더욱 관계를 돈독히 해 관심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중국 요양시 및 염성시와 자매결연을, 일본 아바시리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실랑시는 동남아시아 도시 중 남구의 첫 번째 교류도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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