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야 준PO 피하는 김종민 감독 "부담감 있지만 이겨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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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를 이끄는 김종민 감독이 반드시 이겨야 준플레이오프(PO)를 피하는 부담감 큰 승부를 앞두고 "어차피 PO에 돌입하면 부담 큰 경기들이다. 미리 느끼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도로공사는 이미 봄 배구를 확정했지만, 준PO를 치르지 않기 위해 이날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인삼공사는 이미 정규리그를 마친 가운데, 도로공사의 경기 결과에 준PO 성사 여부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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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를 이끄는 김종민 감독이 반드시 이겨야 준플레이오프(PO)를 피하는 부담감 큰 승부를 앞두고 "어차피 PO에 돌입하면 부담 큰 경기들이다. 미리 느끼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도로공사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도로공사는 이미 봄 배구를 확정했지만, 준PO를 치르지 않기 위해 이날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V리그는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이가 3점 이내로 마칠 경우 단판 준PO를 치른다.
현재 도로공사가 승점 57로 3위, KGC인삼공사가 승점 56으로 4위에 자리해 있다. 인삼공사는 이미 정규리그를 마친 가운데, 도로공사의 경기 결과에 준PO 성사 여부가 달려 있다.
따라서 도로공사가 이날 4세트 이내로 승리를 따내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도로공사가 승점 60이 돼 승점 차이가 4점으로 벌어진다. 도로공사는 곧바로 2위 현대건설과의 PO를 준비하면 된다.
다만 패하거나 5세트에서 따내 승점 2점을 얻으면 인삼공사와의 준PO를 거쳐야 한다.
PO 직행을 노리는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상황 때문에) 불안함을 갖고 있을 것이다. 평소 하던대로 편하게 하자고 강조했다"면서 "하지만 PO를 하기 전 이런 부담감을 미리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선수들이 이 압박감을 얼마나 잘 이겨내고 준비할 수 있을지 지켜보려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인삼공사 선수단의 입장은 반대다. 도로공사가 패해, 준PO가 열려 도로공사를 상대로 함께 봄배구에 도전할 기회를 얻기를 고대하고 있다.
김종민 감독은 인삼공사의 '희망고문'을 끝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만약 준PO를 치르는 상황이 온다면 인삼공사에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체력적인 부담도 있다"면서 "오늘 승점 3점을 따고 곧바로 PO로 가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면서 승리를 다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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