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에너지 안보·청정 에너지 전환 협력 논의

이세연 2023. 3. 17.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가 오늘(17일) 서울에서 열려,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과 에너지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차관보급으로 격상해 열린 이번 대화에서,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에너지 안보 제고와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9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가 오늘(17일) 서울에서 열려,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과 에너지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과 제프리 파이어트 미국 국무부 에너지자원국 차관보가 수석 대표로 주재하는 '제9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가 오늘(17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차관보급으로 격상해 열린 이번 대화에서,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에너지 안보 제고와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는 등 노력했다며, 신재생 에너지와 전력망·에너지 인프라 등 주요 기반 시설의 사이버 안보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측이 우크라이나 전력망 복구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에너지 기본 정책과 수소 산업의 생태계 구축 등 수소 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과정에서 미국 측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청정 에너지 산업의 필수 소재인 핵심 광물의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핵심 광물 안보 파트너십에서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아시아 등 제3국에서의 한미 협력 등에 대해서도 심층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내년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가 열리게 되면 민간 에너지 분야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기업인들도 참여하는 1.5 트랙 회의를 연계해 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세연 기자 (sa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