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 차관 통화…美 셔먼 “한일 관계 발전 적극 지지”

이세연 2023. 3. 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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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이 오늘(17일) 전화 통화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 방미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한일 관계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17일) 오전 통화하고, 한일 관계를 비롯한 한미동맹 70주년·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미,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양국 경제 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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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이 오늘(17일) 전화 통화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 방미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한일 관계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17일) 오전 통화하고, 한일 관계를 비롯한 한미동맹 70주년·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미,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양국 경제 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윤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어제(1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한 위반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한미일 안보 협력 지속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윤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을 적극 지지한다며, 윤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 간 안보 협력 강화와 수출 규제 해제, 경제 협력, 문화ㆍ인적 교류 확대 기반 마련 등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조 차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과학법 관련 우리 업계의 우려를 미국에 재차 전달했다며, 우리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양측 간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한국 측 우려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한미가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양측은 향후 한미일 차관협의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구체적인 일정을 3국 간 계속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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