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주식천재' 강영현 돌풍···'살 때, 팔 때, 벌 때' 3위로 껑충

[베스트셀러]
추천작 '브라질에 비가···'도 10위

[서울경제]

예스24가 집계하는 3월 3주째(3월 9~15일) 베스트셀러를 보면 여의도 1타 브로커이자 괴짜 주식 천재로 불리는 강영현이 주목된다. 그의 ‘살 때, 팔 때, 벌 때’가 전주에 비해 8단계 오르며 베스트셀러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그가 최근 유튜브에 추천한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도 10위에 깜짝 등장했다.

‘브라질에···’의 저자인 피터 나바로는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캘리포니아 얼바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거시경제를 통해 금융시장의 큰 흐름을 분석하는 데 탁월한 식견을 지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책은 2003년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고 품절 후 지난해 재발간 됐다.

이와 함께 세이노의 ‘세이노의 가르침’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국민 멘토 김미경의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다. 애니메이션 흥행에 힘입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은 4위에 올라섰다. 5위는 행복한 부자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이다.

한편 e북 분야 1위는 최애에 관한 두근두근한 이야기 최근담 시리즈인 백온유 작가의 ‘안온한 밤’이 차지했다. 2위에는 2030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편 소설 시리즈 테이크아웃의 열한 번째 이야기로 최은영과 손은경의 ‘몫’이 올랐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