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 당한 팬까지 등장…DKZ 경윤, JMS 논란 지속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3. 3. 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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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디케이지(DKZ) 멤버 경윤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탈교를 선언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넷플릭스에는 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경윤이 JMS 신도로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16일, 경윤 모친의 권유로 JMS 교회까지 다녀왔다는 한 팬의 인터뷰가 보도돼 논란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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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경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디케이지(DKZ) 멤버 경윤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탈교를 선언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넷플릭스에는 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경윤이 JMS 신도로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특히 그의 부모는 JMS와 연관된 카페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방문했던 팬들은 더욱 충격을 받았다.

이에 경윤은 7일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다"며 탈교를 선언한 바다.

또한 14일에는 팬카페를 통해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며 JMS 신도로 살아온 지난날을 후회한다는 자필 편지를 게재하기도.

경윤은 팬들에게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찾아와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찾아올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겁이 많이 났다. 다른 어떤 분들보다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줬던 분들이라 미련하게도 더욱 망설여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카페에 방문했던 분들은 저로 인해 찾아가게 된 거라서 더욱 면목이 없다"면서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과거에 큰 고민 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라서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16일, 경윤 모친의 권유로 JMS 교회까지 다녀왔다는 한 팬의 인터뷰가 보도돼 논란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앞서 모친은 디스패치를 통해 팬들을 상대로 포교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팬 A씨는 SBS 연예뉴스를 통해 모친의 권유로 JMS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모친에게 JMS 교리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윤을 떠나서 어머니처럼 좋은 분을 알게 돼 정말 기쁘다고 생각을 했는데, 했던 말들이 JMS 교리였다는 걸 알고 마음이 정말 힘들었다. 내가 당한 게 전도였는지 아니면 정말 나에 대한 위로였는지 한동안 매우 혼란스러웠다"고 심경을 전한 바다.

이에 SBS 연예뉴스 측은 소속사를 통해 모친에게 사실관계를 문의했지만, 소속사는 "'우리 교회에 와야 한다'는 등의 강요나 권유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며 재차 반박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DKZ 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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