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호 예탁원 사장, 20일 취임식…노조 "출근 저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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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의 저지로 2주간 본사 출근을 못 했던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이 다음 주 공식 취임한다.
노조는 이 사장을 상대로 한 출근 저지를 중단하기로 했다.
노조는 찬성표가 과반이 되면 이 사장을 상대로 한 출근 저지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앞서 지난 3일 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지만, 노조의 출근 저지로 2주째 본사 근무를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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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의 저지로 2주간 본사 출근을 못 했던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이 다음 주 공식 취임한다. 노조는 이 사장을 상대로 한 출근 저지를 중단하기로 했다.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이 사장의 선임을 찬성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면서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 노조는 전일부터 이틀간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낙하산 임원 반대 투쟁 종료' 찬반투표를 한 결과 42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73.9%(314표)로 투쟁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찬성표가 과반이 되면 이 사장을 상대로 한 출근 저지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이달 20일 오전 10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신임 사장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제해문 예탁원 노조위원장은 "이젠 이 사장과 한 배를 탔다고 생각한다"며 "청문회 때 언급한 것들을 잘 이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앞서 지난 3일 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지만, 노조의 출근 저지로 2주째 본사 근무를 못 했다.
팽팽한 대치 끝에 이 사장은 지난 15일 노조가 마련한 청문회에 참석, 노조에서 제기한 낙하산 인사 문제에 관해 해명하고 질문에 답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을 선임했고, 금융위원회는 2일 사장 선임을 승인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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