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진짜 좋아하네…'호위무사'의 진심 담긴 농담

김환 기자 2023. 3.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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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데 파울이 리오넬 메시를 향한 애정이 드러나는 농담을 던졌다.

데 파울이 이번에는 메시와 관련해 농담을 던졌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의 파트너인 데 파울은 메시의 미래를 두고 농담을 던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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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로드리고 데 파울이 리오넬 메시를 향한 애정이 드러나는 농담을 던졌다.


데 파울은 메시의 팬으로도 유명하다. 같은 선수이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동료이지만, 메시를 향한 데 파울의 애정은 남다르다. 데 파울은 공공연하게 메시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말들을 꺼냈다. 드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 데 파울은 국내 팬들에게 메시의 ‘호위무사’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데 파울은 진심이다.


데 파울이 이번에는 메시와 관련해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내용을 보니, 농담이 아닌 것 같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의 파트너인 데 파울은 메시의 미래를 두고 농담을 던졌다”라고 전했다.


스페인의 라디오인 ‘카데나 세르’에 출연한 데 파울은 메시의 재계약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 바르셀로나 등이 메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메시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데 파울에게 이런 질문이 나온 것이다.


데 파울은 농담으로 교묘하게 질문을 피해갔다. 여기에 더해 메시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데 파울은 “여기로 오면 된다! 메시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하도록 초대하겠다. 우리는 앙헬 코레아가 메시에게 등번호 10번을 주도록 말할 것이다. 우린 마드리드 중심가에 있는 작은 아파트를 찾겠다”라며 메시를 아틀레티코로 데려오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지금까지 데 파울이 보여준 행보를 떠올리면, 단순한 농담처럼 들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메시가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은 게 사실이다. 현지에서는 메시의 선택지를 크게 네 가지로 보고 있다. PSG와의 재계약, 중동행, 미국행, 그리고 바르셀로나 복귀다. 데 파울은 아쉽겠지만 메시와의 만남은 소속팀이 아닌 대표팀에서나 기대해야 할 듯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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