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오너 2세 김석수, 5년 만에 회장 복귀

유선희 2023. 3. 17.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서그룹 창업자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 김석수(69) 전 동서식품 회장이 5년 만에 회장직에 복귀했다.

김 회장은 동서그룹 창업주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2008년 회장직에 올랐다가 2018년 물러나 감사를 맡아왔다.

김 명예회장 장남 김상헌씨는 동서식품 지분 50%를 보유한 모회사 동서에서 회장직을 맡다가 그만둔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임 대표이사엔 김광수 마케팅 총괄 부사장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동서식품 제공

동서그룹 창업자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 김석수(69) 전 동서식품 회장이 5년 만에 회장직에 복귀했다.

17일 식품업계 말을 종합하면, 동서식품은 전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감사를 맡고 있던 김 전 회장을 회장(등기이사)으로 다시 선임했다. 김 회장은 동서그룹 창업주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2008년 회장직에 올랐다가 2018년 물러나 감사를 맡아왔다.

1954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동서식품 기획·마케팅 부사장 등을 거쳐 2008년 회장직에 오른 바 있다. 김 명예회장 장남 김상헌씨는 동서식품 지분 50%를 보유한 모회사 동서에서 회장직을 맡다가 그만둔 상태다.

한편, 동서식품은 이날 ‘카누’로 커피시장을 석권한 김광수 마케팅총괄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동서식품에 입사해 40년 가까이 일해왔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