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오너 2세 김석수, 5년 만에 회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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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그룹 창업자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 김석수(69) 전 동서식품 회장이 5년 만에 회장직에 복귀했다.
김 회장은 동서그룹 창업주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2008년 회장직에 올랐다가 2018년 물러나 감사를 맡아왔다.
김 명예회장 장남 김상헌씨는 동서식품 지분 50%를 보유한 모회사 동서에서 회장직을 맡다가 그만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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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그룹 창업자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 김석수(69) 전 동서식품 회장이 5년 만에 회장직에 복귀했다.
17일 식품업계 말을 종합하면, 동서식품은 전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감사를 맡고 있던 김 전 회장을 회장(등기이사)으로 다시 선임했다. 김 회장은 동서그룹 창업주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2008년 회장직에 올랐다가 2018년 물러나 감사를 맡아왔다.
1954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동서식품 기획·마케팅 부사장 등을 거쳐 2008년 회장직에 오른 바 있다. 김 명예회장 장남 김상헌씨는 동서식품 지분 50%를 보유한 모회사 동서에서 회장직을 맡다가 그만둔 상태다.
한편, 동서식품은 이날 ‘카누’로 커피시장을 석권한 김광수 마케팅총괄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동서식품에 입사해 40년 가까이 일해왔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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