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에 '단어의 집' 등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시민의 손으로 뽑은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에 '단어의 집' 등 4권이 선정됐다.
부산시민도서관은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 부문 '거짓말의 색깔' ▷청소년 부문 '페퍼민트' ▷일반 부문 '단어의 집' ▷부산 부문 '망치질하는 어머니들 깡깡이마을 역사 여행'이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부문 '페퍼민트'
부산 부문 '망치질하는 어머니들...'
부산 시민의 손으로 뽑은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에 ‘단어의 집’ 등 4권이 선정됐다.
부산시민도서관은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 부문 ‘거짓말의 색깔’ ▷청소년 부문 ‘페퍼민트’ ▷일반 부문 ‘단어의 집’ ▷부산 부문 ‘망치질하는 어머니들 깡깡이마을 역사 여행’이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원북원부산은 20주년을 맞아 기존 어린이·청소년·일반 부문에 더해 ‘부산’ 부문을 추가했다.
시민 투표는 각 부문별 3권씩 총 4개 부문 12권의 도서를 후보로 진행됐으며, 총 6만3254표 가운데 부문별 최다 득표 도서 4권이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 부문에는 김화유 작가의 ‘거짓말의 색깔(오늘책)’이 선정됐다. 거짓말이 보이는 주인공이 겪는 사건을 통해 거짓말의 옳고 그름을 넘어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고민하게 한다.
청소년 부문 선정작인 백온유 작가의 ‘페퍼민트(창비)’는 두 청소년의 갈등을 통해 돌봄과 죽음, 용서와 화해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희망을 이야기한다.
일반 부문 선정작 ‘단어의 집(한겨레출판)’은 안희연 작가의 산문집이다. 일상에서 쓰는 사소한 단어들이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부산 부문에는 박진명 작가의 ‘망치질하는 어머니들 깡깡이마을 역사 여행(너머학교)’이 선정됐다. 근대 조선소의 발상지이며 수리 조선소로 유명한 영도구 깡깡이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시민도서관은 원북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 ‘독서릴레이’ ‘20주년 기념 웹툰 공모전 및 동아리 연합 토론회’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