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학회,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 산학연계 프로젝트 성과 발표

남해인 기자 2023. 3. 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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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학회는 한국광고홍보학회·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와 '디지털 광고 특별 세미나'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 학회와 네이버(035420)가 함께 진행한 '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 활동의 우수팀 시상식도 열렸다.

세 학회와 네이버가 진행한 '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젝트'는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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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협력한 '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 시상도
17일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개최한 '디지털 광고 특별 세미나'에서 부수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한국광고학회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한국광고학회는 한국광고홍보학회·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와 '디지털 광고 특별 세미나'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 학회와 네이버(035420)가 함께 진행한 '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 활동의 우수팀 시상식도 열렸다.

세 학회는 검색광고 등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이 소상공인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디지털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 학회와 네이버가 진행한 '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젝트'는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프로젝트에는 3개 학회 소속 14개 대학교가 참여했으며, 약 400명 학생들이 89명 소상공인들과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수진들은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과 검색광고, 라이브커머스 등 실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의 성과에 대해 부수현 경상국립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등을 겪으며 디지털 전환은 필수가 되었지만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지 않은 많은 소상공인은 디지털솔루션 접근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포터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의 디지털 역량과 소상공인의 사업역량이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포터즈와 함께 검색광고를 집행한 지역소상공인은 평균 매출액이 76.9% 증가했다.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소상공인도 상품판매 수가 57.3% 늘었다.

지원배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과 교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솔루션을 언급하며 "영세 사업자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수가 1100명에 이르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성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교수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이 소상공인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기존의 TV홈쇼핑과 달리 라이브 커머스는 상품의 정보를 주제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지역 소상공인 상품일지라도 상품 신뢰도와 매력도를 크게 높여 인지도와 매출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 활동에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높은 성과를 거둔 팀은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헤르바바이오(경상국립대학교) △디어던(성균관대학교) △숌문방구(가천대학교) △그랜드제빵소(홍익대학교) △토마토방앗간(가톨릭대학교) △이도공감(부경대학교)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송대섭 네이버 책임리더는 "학회와 네이버는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사업 성장을 돕고, 학생들에게는 디지털 마케팅을 직접 경험하며 학습하는 생생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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