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 GPT 개발사 CEO "AI, 가장 위대한 기술될 수도…조금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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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 GPT'의 개발사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AI 기술의 파급력을 언급하며 그 위험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 AI CEO는 17일(현지시간) ABC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AI 기술에 실존적인 위험이 뒤따를 수 있지만, 이는 인간이 개발한 가장 위대한 기술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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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 GPT'의 개발사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AI 기술의 파급력을 언급하며 그 위험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 AI CEO는 17일(현지시간) ABC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AI 기술에 실존적인 위험이 뒤따를 수 있지만, 이는 인간이 개발한 가장 위대한 기술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며, "사람들은 우리가 이것(AI 기술)을 조금 무서워하고 있다는 것에 기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오픈 AI의 신규 AI 툴 'GPT-4'의 출시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GPT-4의 가장 큰 차별점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를 보고 이해하는 능력까지 갖췄다는 점이라고 CNN은 분석했습니다.
또한 코딩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용자들도 직접 게임을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언어 능력이 향상됐습니다.
처리할 수 있는 단어량은 2만 5천 개 수준으로 기존보다 약 8배 늘어 미국 변호사 시험을 비롯한 각종 시험에서도 상위 10%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트먼은 그러나 GPT-4에 대해서도 "완벽하지는 않다"며, 이러한 기술이 위험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ABC에 털어놨습니다.
그는 AI 기술이 대규모 허위정보 유포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는 "(AI 기술은) 사이버 공격에 사용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와 달리 안전장치로 제한을 두지 않고 (AI 기술을 통제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며, "사회가 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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