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승인…튀르키예·영국 이어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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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당국은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은 2조원 유상증자를 내용으로 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했다.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해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하고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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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일본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8개 심사 대상국 중 세 번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당국은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지난달 튀르키예가 두 회사의 기업 결합을 가장 먼저 승인했으며, 심의서 제출 후 문제가 없으면 심사가 마무리되는 영국에서도 사실상 승인이 이뤄졌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당국의 승인이 남았다. EU의 경우 다음달 18일 잠정 심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은 2조원 유상증자를 내용으로 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했다. 유상증자에는 한화 계열사 5곳이 참여한다.
다만 유상증자에 앞서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2019년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에 나섰으나 EU가 기업결합 불허 결정을 내려 매각 작업이 원점으로 되돌아간 바 있다.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해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하고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한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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