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로 퇴장당한 프라이부르크 DF, "손을 잘라야 하나?" 분노

김유미 기자 2023. 3.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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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파울로 수비수가 퇴장 당하자, 프라이부르크 주장은 분노를 표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 시간) 유벤투스와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수적 열세에 처한 프라이부르크는 결국 0-2로 패해 탈락했다.

프라이부르크 수비수이자 캡틴 마티아스 긴터도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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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핸드볼 파울로 수비수가 퇴장 당하자, 프라이부르크 주장은 분노를 표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 시간) 유벤투스와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6분 경고를 받았던 굴데는 전반 44분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피치를 떠났다. 두 번째 경고의 이유는 핸드볼이었다. 수적 열세에 처한 프라이부르크는 결국 0-2로 패해 탈락했다.

전반 41분경, 유벤투스 수비수 페데리코 가티의 슛이 굴데의 팔을 맞고 나오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주심은 VAR과 소통하고, 온 필드 리뷰(영상을 확인)한 다음 굴데에게 옐로카드를 내보였다. 유벤투스는 페널티킥을 획득했고, 핸드볼 파울을 범한 굴데에게는 두 번째 경고와 함께 퇴장 명령이 내려졌다.

프라이부르크는 억울함을 표현했다. 공과 선수의 거리가 가까웠고, 의도적이지 않은 동작이었다는 주장이다.

프라이부르크 수비수이자 캡틴 마티아스 긴터도 분노를 표출했다. <키커>가 전한 인터뷰에서 그는 "1미터 앞에서 슛을 맞고 팔이 움직인다면, 그게 의도적인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만약 10미터 떨어진 곳이라면 '그래, 괜찮지'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건 너무 비상식적이다. 축구선수가 페널티 지역에서 손을 자르고 팔을 뒤로한 채 수비해야 하나? 효과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긴터는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심판 판정이 항상 우리에게 유리한 건 아니었다"라고 말하면서,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안 그러면 나는 징계를 받을 거다. FIFA나 UEFA에 내가 벌금을 내기 전에 딸의 금고에 돈을 넣어두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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