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추경 수정안 2천억원 삭감해 제출…총 2천527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의회와 예산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원안보다 2천억원 이상 감액된 예산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추경 예산 2천527억원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에서 12조3천227억원으로 의결됐는데, 이는 당초 교육청이 제출한 원안보다 5천688억원(4.4%)이 삭감된 규모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의회와 예산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원안보다 2천억원 이상 감액된 예산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추경 예산 2천527억원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6일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 4천724억원에서 2천197억원이 감액된 금액이다.
예산은 디지털기반 학생맞춤형 교수학습지원(디벗), 전자칠판 부분 사업과 공립학교 공간 자율개선 사업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전자칠판 예산이 1천110억원에서 240억원으로 줄었으며, 디벗 예산이 748억원에서 292억원으로 삭감됐다. 공립학교 공간 자율개선 사업 예산 1천5억원은 전액을 삭감했다.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에서 12조3천227억원으로 의결됐는데, 이는 당초 교육청이 제출한 원안보다 5천688억원(4.4%)이 삭감된 규모였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삭감된 규모 중 일부(4천724억원)를 추경안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지만 의회의 반대로 2월 중 처리가 무산됐었다.
sf@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