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벚꽃의 계절…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3년 만에 '벚꽃길' 전면 개방

남승렬 기자 2023. 3. 17.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에 벚꽃이 피고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가 이달 말 벚꽃길을 전면 개방한다.

공단은 대구시 대천동에 위치한 서부사업소에 길이 1㎞, 4개 구간으로 벚꽃길을 조성하고 28일부터 나흘동안 벚꽃길 개방 행사를 연다.

벚꽃길 개방은 코로나로 지난 3년 동안 취소 또는 축소됐지만 정부 방역지침 변경으로 올해 전면 대면행사로 여는 것이라고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는 이달 말 벚꽃길을 전면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대구 달서구 이월드 83타워 아래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린 모습. 이월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벚꽃축제 '블라썸 피크닉'를 진행한다. 2023.3.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 벚꽃이 피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몸을 움츠렸던 시민들도 봄날의 꽃을 보며 여유를 찾고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가 이달 말 벚꽃길을 전면 개방한다.

공단은 대구시 대천동에 위치한 서부사업소에 길이 1㎞, 4개 구간으로 벚꽃길을 조성하고 28일부터 나흘동안 벚꽃길 개방 행사를 연다.

벚꽃길 개방은 코로나로 지난 3년 동안 취소 또는 축소됐지만 정부 방역지침 변경으로 올해 전면 대면행사로 여는 것이라고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설명했다.

대구수목원 기준 봄꽃 개화(만개) 시기는 개나리가 오는 27일, 진달래 28일, 벚꽃이 다음달 5일로 예측됐다.

대구 봄꽃 명소는 산격동 '꽃보라동산'으로 벚꽃을 보려는 시민들로 붐비는 장소다.

서구 중리동 꽃동네아파트 일원은 오래된 벚나무가 많아 동네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 상인동 월곡역사공원은 4월 중순부터 겹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달서구에 있는 대구를 대표하는 놀이공원 중 하나인 이월드는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벚꽃축제 '블라썸 피크닉'를 진행한다.

달성군의 '비슬산 참꽃문화제'(4월15~26일 ) 역시 봄철을 대표하는 축제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