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부산신항에 물류센터 오픈.. "물류 랜드마크 될 것"

김태윤 기자 2023. 3.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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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 기업 '로지스팟'이 부산신항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16일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박재용·박준규 로지스팟 공동대표를 비롯해 제임스 폴테섹(James Falteisek)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및 한국3M 사장, 키멩 웡(Kwee Meng Wong, ??明) 3M 아시아 물류 총괄 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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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신항 인근 창원 진해에서 열린 로지스팟 물류센터 오픈식에서 박준규·박재용 로지스팟 공동대표(사진 오른쪽 4·3번째), 제임스 폴테섹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및 한국3M 사장(사진 오른쪽 5번째), 키멩 웡 3M 아시아 물류 총괄 본부장(사진 왼쪽 5번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로지스팟

디지털 통합 물류 솔루션 기업 '로지스팟'이 부산신항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16일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박재용·박준규 로지스팟 공동대표를 비롯해 제임스 폴테섹(James Falteisek)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및 한국3M 사장, 키멩 웡(Kwee Meng Wong, ??明) 3M 아시아 물류 총괄 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신항은 미주와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 항로상에 위치해 국내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많은 물류 허브로 꼽힌다. 이번에 로지스팟이 구축한 부산 물류센터는 1만1240㎡(3400평) 규모로 부산신항과 인접해 수출입 물동량 취급이 용이한 창원시 진해구에 자리했다.

업체 관계자는 "대형 화물 차량 10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고 컨테이너 차량도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내륙 운송과 수출입 물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략적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통합관제실의 비디오 월에서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한 상황 조치가 가능하다"면서 "최신 화재 안전설비를 구축해 안전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물류센터는 기존 3PL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최적의 운송수단을 배차하고 실시간 차량 정보를 확인·관리하는 물류 솔루션인 운송관리시스템(TMS)에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연계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입고부터 출고까지 창고 내 재고 흐름을 추적 및 통제하고 내륙 운송을 위한 실시간 가시성까지 일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재고 운영 현황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과 장비투입 최적화 △입출고 정확도 향상 △물류센터 간 실시간 재고현황 공유 등 빅데이터 축적과 고도화된 물류 관리가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부산 물류센터는 단순한 물품 보관 창고의 개념을 넘어 보세창고와 내륙 운송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수출입 3PL 솔루션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고운송 관리로 고객사의 물류 관리 효율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팟의 부산 물류센터는 이번 오픈식을 기점으로 한국3M의 부산DC(Distribution Center)로서 국내 수출입 물품 보관, 내륙운송 등 물류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나명채 한국3M 물류 본부장은 "5000팔레트에 달하는 기존 재고 이관과 더불어 신규 입고·출고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단 1개월 만에 한국3M 수출입 물류 운영을 정상궤도로 진입시켰다"며 "이는 로지스팟의 물류 운영 역량뿐 아니라 양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업의 결과라 할 수 있으며 획기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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