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 신임 회장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선순환 구조 만들어야”

2023. 3. 17. 17: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지역사회는 우리 BNK금융그룹 터전이다. 지역에 철저히 뿌리 내려야 하고 지역과 함께 나아가야 하며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신임 회장이 17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BNK금융그룹 제1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는 빈대인 회장을 그룹 사내이사와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빈대인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영업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3년여간 부산은행장을 역임했다.

취임사에서 빈대인 회장은 “평범한 신입행원으로 시작한 제가 누구든지 최선을 다하면 BNK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임직원 여러분에게 보여주었다는 점에 대해서 남다른 자긍심도 가져본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기반 금융혁신으로 고객 이익과 성장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비전을 바탕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로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빈대인 회장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썸 인큐베이터’를 먼저 방문해 스타트업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선 주당 625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 중 최경수, 박우신 재선임(임기 1년)과 유정준, 허진호, 이태섭 퇴임을 결정했다. 신임 사외이사로 이광주, 정영석, 김병덕 사외이사를 선임(임기 2년)했다.

[사진 = BNK금융그룹]-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