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영요, '글로벌 서버' 출시 시동... 한국은 언제?

이솔 2023. 3. 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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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e스포츠로 도약하고자 하는 중국의 모바일 MOBA, 왕자영요(티미 개발, 텐센트 유통)가 글로벌 서버의 첫 시동을 걸었다.

다만 100개 이상의 영웅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왕자영요와는 다르게 아직 브라질 서버에는 53개의 영웅만을 플레이 할 수 있다.

한편 이를 기념해 텐센트측은 브라질 서버에 영웅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이번 왕자영요 글로벌(브라질) 서버 출시를 시작으로 동남아, 미주 등으로 지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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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센트, 구글 앱스토어 '왕자영요' 이미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세계 최고의 e스포츠로 도약하고자 하는 중국의 모바일 MOBA, 왕자영요(티미 개발, 텐센트 유통)가 글로벌 서버의 첫 시동을 걸었다.

지난 8일 정식출시된 대상 지역은 브라질이다. 이번 공개는 포르투갈어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일부 현지화가 적용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영웅 '소교'(삼국지 등장인물)다. 작중에서는 5살의 어린아이로 표현됐던 소교는 브라질 버전에 어울리도록 성인 크기의 영웅과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현지화를 위해 일부 UI, 영웅들의 디자인 등을 변경했다.

다만 100개 이상의 영웅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왕자영요와는 다르게 아직 브라질 서버에는 53개의 영웅만을 플레이 할 수 있다.

한편 이를 기념해 텐센트측은 브라질 서버에 영웅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본서버에서 SNK와 콜라보 이벤트로 등장했던 나코루루-시라누이 마이가 브라질 서버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콜라보는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17일부터 진행된다.

텐센트는 이번 왕자영요 글로벌(브라질) 서버 출시를 시작으로 동남아, 미주 등으로 지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브라질에 이어 모바일 MOBA 장르가 활성화된 남미를 비롯해 '모바일 레전드'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동남아가 그 다음 행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한국은 북미와 유럽 등지에 비해서도 후순위가 될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았으며, 주류 게임들이 MOBA, FPS 등이 아닌 (수집형) RPG 장르인 점이 그 요인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의 문화 침략 사태로 인한 반중 분위기에 더해 이러한 원인으로 로컬라이징을 위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도 글로벌 서버 출시 순위가 밀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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