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짙은, 새 앨범 ‘봄’ 발표..‘사계절 시리즈’ 완성

김채연 2023. 3. 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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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짙은(Zitten)'이 봄맞이 신곡 '밤 기차'로 돌아온다.

가수 '짙은'이 17일 새 앨범 '봄'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앨범 '봄'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여름'을 시작으로 '가을'과 '겨울'을 지나 매 계절에 꼭 맞는 음악을 선사했던 계절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오늘 공개되는 '봄'을 통해 비로소 사계절을 완성한다.

한편, '짙은'의 새 앨범 '봄'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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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짙은(Zitten)’이 봄맞이 신곡 ‘밤 기차’로 돌아온다.

가수 ‘짙은’이 17일 새 앨범 '봄'을 발표한다. 이번 신보는 총 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곡마다 다른 봄을 그린다. 타이틀곡 ‘밤 기차’는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밤에 어울리는 곡으로, 계절감이 돋보이는 기타 선율과 ‘짙은’의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듣는 순간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곡임을 예고하며 봄밤의 감성을 두드릴 예정.

특히 이번 앨범 '봄'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여름’을 시작으로 ‘가을’과 ‘겨울’을 지나 매 계절에 꼭 맞는 음악을 선사했던 계절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오늘 공개되는 '봄'을 통해 비로소 사계절을 완성한다. 앞서 발매된 시리즈에서 각 계절의 분위기와 음악에 담긴 감정을 한껏 느끼게 해준 만큼 기다리던 사계절이 완성되는 순간은 리스너들에게 큰 설렘을 안겨줄 전망이다.

세련된 모던록 사운드와 문학성 높은 노랫말, 귀를 사로잡는 보컬까지. 독보적인 색을 가진 가수 ‘짙은’은 2008년 밀도감 있는 음악들로 채운 첫 번째 정규앨범 ‘짙은’을 발매, '한국 모던록의 뉴웨이브'라는 찬사와 함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제6회 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 부문과 최우수 모던록(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아티스트로서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후 OST, 앨범 발매, 공연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견고하게 쌓아 국내 모던록 씬에서 간과할 수 없는 매력적인 뮤지션으로 자리 잡은 ‘짙은’. 음악으로 한 폭의 유화를 그려내는 듯한 섬세한 표현력, 리스너의 몰입감을 높이는 가사와 멜로디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이다. 이렇듯 본인만의 색깔을 자랑하며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로 꾸준한 사랑받는 ‘짙은’이 선보일 앞으로의 음악 행보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짙은’의 새 앨범 '봄'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록스타뮤직앤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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